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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emory 1. Leica IId 28 summaron 5.6 TX R09 2. Sony a7ii Zeiss 35 biogon 2.8 거제군 칠천도 연구리 박 창규옹(90세), 6.25 강계전투 참전. 지난 시절 4대가 살았다는, 대지만 150평 남짓한 큰 집에서 혼자 사셔서 외로움이 깊어 보이신다, 활달하게 형제분들과 출세한 조카들과 자녀분들 얘기에 열을 올리시는 걸 보면 사람이 그리우셨던게지. 같은 본관에 파조도 같다셔서 世數를 여쭈었더니 모른다고 하셨다. 큰아버지뻘 어른도 모르시는 걸 여지껏 뇌리에 담고 사는 내가 얼마나 시대에 동떨어진 구식인지 다시 알겠다. 쓸데없이... 나는 밀양 박가 규정공 26세, 청재공 21세라 들었다. 맞든지, 말든지! 사진도 그렇다. 몇 분께 두 사진 중 어느 쪽이 느낌이 좋은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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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와 벤야민 'LA필' 말러 교향곡 6번 공연,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의 연주를 한겨레신문 2015년 3월 27일자 문화면 리뷰에서 김소민 객원기자는 이렇게 평했다 "이곡에는 비극적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지만 두다멜의 해석은 전반적으로 비극적이지 않았다. 생의 거대한 무게를 감당하듯 담대하게 전진했다. -중략- 말러가 사랑하는 부인 알마, 두 딸과 함께 행복한 시절을 보내면서도 삶에서 '비극'이라는 테마를 떨치지 못하고 이 곡의 동기를 써내려 갔듯, 두다멜 역시 '비극'을 모든 존재가 수반하는 근원적 불안으로 해석한 것은 아닐까?"라고. 실로 불안한 토대 위에 서 있는, 우리들의 알량한 일상과 행복들, 그들의 어설픈 미소 뒤에 감추어져 있는 때로는 부끄럽기까지 한, 밥과 잠을 위한 노고와 그 주위를 늘 서성이는 불안의 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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嗚呼多大浦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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