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샘 멘데스#레볼루셔너리 로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볼루션너리 로드 혁명은 ‘파리’에도 ‘레볼루션너리 로드’에도 없다. 급격한 변화, 멀리는 르네상스와 시민혁명, 산업혁명이, 가까이는 동학혁명과 4.19혁명이 보여 주듯 이론대로 혁명은 해방과 자유만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프랭크에게 혁명은 마지 못한 것. 자신이 절실하게 원한 것도 아닌 억지 춘향의 희망. 그는 아무리 봐도 나와 비슷한 류의 흔해 빠진 속물이다. 심지어 에이프릴에게는... 왜 그녀는 그토록 ‘파리’를 소망했었나, 연극배우로서 인정받지 못한 자괴감이, 50년대 아메리칸 드림이 실현되던 시절, 가정 주부의 나른한 안락함이 이유였을까? 프랭크는 특별한 사람이라던, 그래서 파리로 가 자신이 희생할 테니 프랭크에게는 살고 싶은 삶을 살아보라던, ‘파리’를 꿈꾼 에이프릴의 순정적 사랑은 진실했었나. 이웃집 남자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