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Nickelelmar 3.5cm 3.5 nickel elmar렌즈는 내겐 '쿠세(屈性) 렌즈다. 5cm든 3.5cm든 한 번씩 내 맘에 딱 드는 사진들을 만들어 준다. 허름한 모양새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드 렌즈라 작심하고 나서는 출사길엔 잘 챙겨넣기 어려운게 얄팍한 인간의 심성인 것을 간파했는지 아무 렇게나 바르낙 바디에 끼워 나간 날, 스캔하는 내 눈을 뒤집어 놓고 마음에 불을 한바탕 질러 놓는 렌즈다. 라이카클럽 1회, 2회 전시회 모두 사진을 걸려고 며칠을 두고 찾다 마음에 들어 골라낸 사진들이 이놈 5cm가 만든 사진들이었다. 5cm는 대구의 최 모 회원에게서 3,5cm는 광주의 재경님에게서 들인 렌즈. 오랫동안 쳐박아 두었다 무심코 끼워넣은 3,5cm가 이번에 맘에 딱드 는 인물과 풍경 사진을 박아 주었다. 렌즈 하나가 오륙백 만원을.. 더보기 歸去來 더보기 歸去來 더보기 歸去來 더보기 歸去來 더보기 歸去來 더보기 歸去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