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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riding 일전에 한 택시기사분이 말씀하시길, 자동차도 야간운행은 피하는게 좋은데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말할 필요가 없다며 밤 자전거를 즐겨탄다는 나에게 조심하라는 것이었다. 내 몸이 내 혼자만의 몸이라 할 수 없는(요즘 들어 부쩍 그런 생각이 들어 혈압약도 비타민도 예전과 달리 챙겨 먹게 되고 짠 음식이 해롭다기 그 좋아하는 찌개류도 되도록 기피하고 음주의 횟수나 정도도 대견하리만치 줄이고 있다. 철이 드는건지, 친애하는 선배 동익 형은 철들자 죽는다고 절대 철들지 말고 살라 했건만...^^) 형편을 감안해서 한동안 자제했었으나 토요일밤, 타이어에 공기, 빵빵하게 넣고 해운대까지 휑하니 다녀왔다. 풀린 날씨, 마음에 부합하고 자전거에서 보는 야경, 마음에 닿았으나 연말에다 주말이라고 민락동 회 센터 부근은 人山車海..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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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Km Dahon Speed P8을 사고 5개월 남짓, 속도계의 누적 주행거리가 1,000Km를 넘었다. 스트라이다가 올망졸망한 느낌이라면 다혼은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꽤 시원한 주행감을 주는터라 다혼을 들이고는 애마가 다혼烏狼이 되어버렸다. “부산 - 서울”을 왕복했구나 하는 느꺼운 느낌이 들어 돌아오는 길에 기념샷 한 방! 가끔은 바르낙 한 대, 주머니에 쓱 집어 넣고 나가는데 요즘은... 때로는 오르막이, 때로는 맞바람이 내 존재를 초라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하지만 사는 일과 뭐 다르랴, 정직하게 내가 가진 힘으로 딱 그만큼 내 삶을 저어가야 하는거다. 2010. 1. 21. 목 맑음 사진 OmniaI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