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출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쿠가와 이에야스 어린 시절, ‘슨푸’에 인질로 억류된 ‘다케치요’(훗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첫사랑을 맺었던 ‘카메히메’. 인연은 이어지지 못하고 세월은 흘러 이오의 미망인이 되어 성을 지키게 된 카메히메에게 절치부심, 역경을 넘어 조상들의 성을 찾고 나아가 미카와의 성주로 세력을 넓혀가던 이에야스는 항복을 권했는데... “처음에는 요시모토 공의 주선으로 출가하게 될 줄 알았다. 그렇게 되지 못한 것이 흥하는 자와 망하는 자가 걷게 될 운명의 갈림길. 같은 비라도 봄비와 진눈깨비는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중략- 진눈깨비는 궂을수록 좋다. 미카와의 성주님께 항복하여 미지근한 비였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보다는 차라리 차디찬 비로 일관하겠다. 그래야 미카와 성주의 마음에 더 오래 남게 될 것이라고.”(‘도쿠가와 이에야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