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포에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간은... 바보처럼 멈춰서서 사람 속을 태우기도 하고 (꾹 참고 기다려야지. 쉽잖은 일이더만...) 저만큼 먼저 가서 기다려주기도 하고 (내가 너무 방심했었나) 가끔은 미친 것 처럼 자신을 태우고 질주하기도 하지만 (그럴 때가 어쩌면 가장 행복한거지) 대개는 자신도 모르고 흘러가 버린다. 시간은 바람처럼, 어쨌거나 다시는 돌아와 주지도 않으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