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00vs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의태연失意泰然 사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걸, 또 그걸 잘 안다고 했었던 건 말 그대로 관념일 뿐, 살면서 앞이 트이지 않을 땐 깃털만한 일에도 상심하고 좁쌀 같은 일에도 감정이 반전한다. 이쯤 되면 “失意泰然”“得意淡然”의 경지는 오르지 못할 봉우리가 아니라 아예 부아를 돋우는 얘기가 되고 만다. 엎친 데 덮친 격, 요즘은 법원도 가야하고 어제는 경찰서도 다녀왔다. 산마루에 서서 남루한 깃발인 채로나마 나부끼고 싶다. 그래 봐도 현실은 요지부동이겠지만! 2010. 6 삼랑진 만어사 Hassel 503cw 120CFE E100vs Bodabom 더보기 The hand 더보기 A spring day 더보기 A spring day 더보기 Memory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