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답 화답은 늘 아스라히 멀다. 지나간 인연도 또 기회도... 사람과의 화답이거나 운명과의 것이거나 간에 돌아보면 아득히 멀다. 그럼에도 나는 오늘도 다시 불 밝힌다. 다가올 지 불확실한 새 화답을 꿈꾸며. 더보기 이천 리 길을... 하루 만에... 한 달음에 달려오다! 딸아이 얼굴을 한 달 보름쯤 보지 못했다. 몇 번을 달막거리면서도 이렇게라도 혼자 서는 연습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생활도 용돈관리도... 혼자서 한동안 견디게 하는 것이 그래도 결국 도움이 되리란 생각때문이었지만, 오랜만에 보는 얼굴 앞에선 싸했고 헤어지는 얼굴은 감추어야했다. 덕수궁 정관헌... 가족이 함께 거닌 돌담길과 덕수궁... 봄날이었음을... 매점 앞에서 만난... 이름 모를 봄소녀.^^ 정동극장 옆 카페 양화진 선교사 묘역 봄날... 외인묘지 한 구석... 목련의 마음에도! 더보기 날...자... 더보기 순정 더보기 Memory 더보기 학리 더보기 幻 더보기 Misty 바쁘게 사노라고 일요일, 하루에도 광안대교를 몇 번 왔다 갔다 한다. 그렇다고 연암의 일야구도하기처럼 깨달음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시계추 같은 삶의 반복인 셈인데 오늘 돌아오는 길은 자못 근사해서 무딘 마음을 움직여 주었다. 11. 05. 08 광안대교 사진 iPhone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