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1 썸네일형 리스트형 Memory 더보기 Memory 더보기 Memory 더보기 Memory 더보기 Memory 더보기 선운사 더보기 찬송가 413장 임진년 새해, 여러 이유로 마음은 황량하고 힘든 나날 중, 오늘 주일 예배 성가대의 찬양을 듣고 문득 눈 앞이 흐릿해지고 급기야 눈물이 흘러 내릴 것 같아 고개를 뒤로 젖히고 천정을 올려다 보았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삼십여 년 전, 장전중앙교회에서 스포츠 머리의 고등학생으로 학생예배를 이끌던 시절, 예배를 준비하면서 준비 찬송을 인 도하다가 이 찬송의 구절을 부르는데 까닭 모를 눈물이 쏟아지고 그예 그치지 않아 정작 예배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기억이 불현듯 떠 올랐던 것이다. 그 때 그 나이에 무엇을 예감했던 것일까? 사실 아무 것도 온전하지 않았던 때, - 가정형.. 더보기 Memory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