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남았을까
몽매의 불꽃은 가실 줄 몰라
처음에는
심장에서 불길을 지피더니
오장육부 깡그리 태워 없애고
육신의 가죽마저
재로 만들고도 오히려
그을려 바래진
갈비뼈 가닥 위에
덩그렇게 매달린
정념의 고리.
몽매의 불꽃은 가실 줄 몰라
처음에는
심장에서 불길을 지피더니
오장육부 깡그리 태워 없애고
육신의 가죽마저
재로 만들고도 오히려
그을려 바래진
갈비뼈 가닥 위에
덩그렇게 매달린
정념의 고리.
'Photo-poés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꽁지의 노래 (0) | 2010.01.04 |
---|---|
문 좀 열어 주세요 (1) | 2010.01.04 |
열리는걸까요? (0) | 2010.01.04 |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 II (0) | 2010.01.04 |
말 (0) | 2010.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