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인가. 일요일 새벽 출사를 쉬었다. 오전에 베란다에 앉아 커피를 볶는다. 예가체프... 멋지게 익었다.^^ 아직 커피를 볶는 일이 즐거울 정도로 중독이 되진 않았나보다. 커피를 드립하고 마시는 일은 즐겁지만 로스팅만은 누가 좀 해줬으면 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볶는 내내 설레었다. 고 3이 되는 큰 딸애가 애비와 광안리로 사진 촬영 테이트를 하자는거다.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예전에 찍은 컷들도 개성이 있어 보여 좋았는데... -이래서 팔불출인가 보다. 나는^^-
2011. 1. 2 사진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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