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소용도 이제 없는 일이겠지만
자네들...
결코 잠들어서는 안되네.
아름다운 것들을 아름답게
보지 못하고
추한 것은 또 그대로 볼 수 없었던,
사소한 일상은 사소해서
담지 못하고
살펴야 할 것들은 제대로
보지 못했던,
필생,
사랑하는 이를 따스하게 바라 본 적도 없고
그 누구를 위해서 뜨거운 눈물 한 번
흘려본 적 없는,
그 서글픈 눈,
결코 감아서는 안되네.
마지막 순간이 언제인지는
어차피 자네도 나도 모를 일 아니던가.
자네들...
결코 잠들어서는 안되네.
아름다운 것들을 아름답게
보지 못하고
추한 것은 또 그대로 볼 수 없었던,
사소한 일상은 사소해서
담지 못하고
살펴야 할 것들은 제대로
보지 못했던,
필생,
사랑하는 이를 따스하게 바라 본 적도 없고
그 누구를 위해서 뜨거운 눈물 한 번
흘려본 적 없는,
그 서글픈 눈,
결코 감아서는 안되네.
마지막 순간이 언제인지는
어차피 자네도 나도 모를 일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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