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Pure heart 더보기 Pure heart 더보기 Pure heart 더보기 봄이다! 2014. 3.1 낙동강 원동 2014. 3. 15 임랑 더보기 Flying 더보기 Flying 더보기 정월대보름 정월 대보름이... 코앞이다. 재래시장 뻥튀기 아저씨는 식사하실 틈도 없이 분주하시고 싸전에서 옥수수 한 되 사서 30분 너머 기다리다 앞 순서의 할머니들이 보퉁이에서 꺼집어 내시는 봉다리 봉다리 곡물과 이름모를 말랭이들 분량을 보고서는 포기하고 돌아왔다. 사진만 달랑 남았다.(옥수수는 오늘 동네 재래시장서 튀겼다.^^) 더보기 풍운 주말, 언젠가부터 만나자는 사람들이 줄었고 전화도 잘 오지 않는다. 남에게 베풀 위치가 되지 못하는 것도, 빡빡해서 사람 만날 시간을 잘 낼 수 없는 내 일상도 그 이유가 될 것이다. 처음 한동안은 그런 적막함이 달콤했고 편안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가끔, 씁쓰레한 쓸쓸함이 밀어 닥치는 시간이 있다. 오늘 오후가 그랬다. 무작정 바다를 끼고 천천히 달리는 길. 한 번 씩 차를 멈추고 습관처럼 사진을 찍고 몰아치는 바람을 맞았다. 어떤 이들은 역사의 와중에서 풍운의 삶을 살았다던데 나는 기껏 혼자의 삶도 감당하지 못해 어느 오후 풍운앞에서 감상에 젖는다. 비루하다! 감상에 젖는다. 비루하다!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