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uxIII 썸네일형 리스트형 Alone 더보기 Haeundae 2012. 07. 01 부산에서 평생을 살았으니 바닷물께나 좋아함직하고 수영께나 함직하건만 사람 많은 곳은 질색인 성향이라 실상 바닷물에 몸을 담근 것은 어린 시절 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떤 이는 여름이면그저 평범하게 북적대는 것도 즐기고 물반 사람반인 바닷가에 같이 들어가서 풍덩거리는 것이 무던한 삶이라며 내 성향을 유별난 것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긴 하나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싫은 것은 싫은 것, 아무리 무심하려해도 참기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것. 여름날 새벽, 해운대로 가서 발이나 담그고 돌아오는 것도 그나름 흐붓한 일이다. 인적이 드문 해변, 안개라도 있으면 더할 나위 없고 서서히 물빛에 돋는 날빛을 보다가 해가 돋았다 싶으면 냉큼 돌아와 버리는 것이다. 어설픈 소심한의 여름 물놀이 변! 더보기 Shut up!!^^ 더보기 報春花 1 신묘년, 입춘 지나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난꽃이 피다. 지난 여름 그 무더위와 기록적인 혹한을 뚫고 이겨 낸 너! 경외지심마저 들게 하다. 더보기 晩秋 더보기 歸 더보기 純情 더보기 One summer dream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