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歸去來 더보기 Memory 더보기 執着 더보기 純情 더보기 歸去來 더보기 純情 고목의 등걸에도 새봄이 되면 파릇한 잎사귀같은 순정 한 웅큼이 살아나기를... 더보기 純情 더보기 河伯의 후예後裔 내 핏줄 속에 하백의 피가 흐르긴 흐르는 것일까? 마시는 것에는 청탁이 따로 없고 밤낮이 또 없다.(이렇게 말하고 보면 “뭐 마시는 것만 좋아하냐, 먹는 거라면 다 좋아 하면서..,”라고 누군가 퉁을 주고야 말 것이다.) 마시는 것도 이력이 붙으면 어느 순간부터 幹能을 떨기 시작하는 것이다. 30대부터 차에 흠뻑 빠져서 사무실까지 다구를 벌여놓고 중작을 저렴하게 구해다가 晝夜長川 마셔댔다. 그 땐 참 오만하게도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을 속된 말로 ‘뭣도 모르는 사람’으로 치부했었다. 귀하다는 자완을 구해놓고 抹茶를 마시고 대접하면서 삿된 허영기가 없었다고 한다면 망집이겠다. 40대 초반을 넘기면서 커피까지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이태리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더라’며 에스프레소에 미쳐 비알레띠 포트를 만지작거.. 더보기 이전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3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