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橋를 뽐내던 孟浪한 불빛이
희미하게 사위어 가는 새벽
바다도 검푸르게 잠을 깨는 시간
살다 보면
모든 일이 뜻대로던가
구겨진 바짓가랭이
툴툴 털고 일어서면
발자국마다
뭉개지는 절망과 희망.
꿈에서 깨어보니
현실이던가
섬뜩하게 明澄한 새벽달처럼.
'Photo-poés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야 (0) | 2010.01.23 |
---|---|
그대여 (1) | 2010.01.23 |
<환상을 쫓는 여인An Imaginative Woman> (0) | 2010.01.14 |
치바이스齊白石의 정문일침 (1) | 2010.01.14 |
Exhibition (0) | 2010.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