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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 every day!

Love is blue


 큰 딸 대입전형 문제로 머리를 싸매고 지낸 보름간,  답답한 마음에 해질녁 다대포로 달렸다. 내마음의 풍경, 끊고 살았던 담배가 땡기던 시간,  다대포 해안 굴뚝 연기에 하마터면 담뱃가게를 찾을 뻔 했다.  세상사 어디 뜻 같던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래도 내 삶에서 가장 어려웠던 지난  3 년 간, 큰 딸아이 학교 성적이 나를 지탱해 준 큰 지지대였음을 생각해내곤 감사했다. 큰 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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