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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 every day!

그린필드


 

“Green fields are gone now

parched by the sun.

Gone from the valleys

where rivers used to run.

Gone with the cold wind

that swept into my heart.

Gone with the lovers

who let their dreams depart.

Where are the green fields

that we used to roam?




푸른 들판은 태양 빛에 말라 사라져 버렸습니다.

강은 달려가던 계곡으로부터 멀어졌습니다.

 내 마음을 쓸어가 버린 찬바람과 함께 떠났습니다.

그들의 꿈을 깨뜨린 연인들과 함께 떠나갔습니다.

우리가 거닐던 푸른 들판은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1979년 동래고등학교에 입학한 우리들에게 이 골목은 “그린필드”로 불린 튀김 골목이었다. 세월은 30년이 훌쩍 지나고, 까까머리와 단발들로 넘쳐나던 골목길 어디에도 사람도 흔적도 자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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