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장 더운 날이었을까? -제발 그렇게 되기를...- 바깥에 볼 일을 보러 다니다 보니 남방과 바지가 몸에 감기는 느낌이다. 문자에 하였으되 “束帶發狂慾大叫 -의관을 차려 입고 있자니 발광이 나서 미칠 것 같다-”다. 만나는 사람들도 이구동성 “비가 언제 온답니까?”, “소나기라도 오면 좋을텐데...”가 건네는 인사말이고 보면 나만 느끼는 더위는 아닌가 보다.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다더니 불볕더위엔 장대비가 그립고 엄동지절에 꽃피는 봄날을 그리는 것은 상투적인만큼 인지상정인가보다!
2010. 8. 5 사진 Omni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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