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every day! 썸네일형 리스트형 行南山 배동 삼릉 → 상선암 → 금오산 정상 → 삼층석탑 → 용장사지 → 용장리 순편한 길이라고 생각하며 바위에 새겨진 신앙의 흔적들과 울창한 소나무들의 곁을 지나 금오산 정상에 서니 숨이 가쁘다. 적당히 찬바람이 오히려 상쾌하다. 삼층석탑너머로 내려다 뵈는 경주벌판의 아득한 원경, 용장골 암벽에 뿌리를 튼 반송들은 삶에 대한 경외감을 환기한다. 2010. 12. 7 경주 남산 사진 iphone 더보기 2010 라이카클럽 송년회 최성규님과 조은주님... 연례행사로 바람만 잡으시는...^^ 최성호형님과 정승진님.... 해맑은 표정이 멋져요! 친구 용준... 재우고 데리고 다닌다고 고생 많았다. 멋진 사진을 인화해 주신 김용주 원장님. 동침하는 친구 여몽...^^ 큰돌 형님 반가웠어요. 그리고 고마웠고요. 엄마 화가 재옥씨, 의리 !! 어김없이... 따뜻하게 챙겨주셨던 강정태, 서재근선생님.... 2010. 12월 4일 서울 늘단비 사진 i phone 더보기 낙엽을 밟으며 걷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碧松寺 군자송과 미인송. 지리산 둘레길 4코스, 앙상한 가지들과 나무둥치를 벗삼아 낙엽을 밟으며 걷다. 2010. 11. 30 사진 iphone 더보기 自울진至영월 11월 22일 울진 월송정 황량한 바닷가, Alone 낙산사 의상대 저 멀리 호젓한 월출. 11월 23일 대명콘도서 바라본 울산바위 26년 지나 오른 울산바위.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던 호기는 어디로 사라지고 앞으로 주어진 시간만이라도 대과없이 떳떳하게 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산하던 하산길. 권금성에서의 회한! 한 줌의 미련도 없이 버릴 수 있어야 제대로 내려갈 수도 있으리. 속초 청초호... 18년 만인가. 기억 속 모습들은 찾을 길 없고 물빛과 하늘빛만 여전하던 오후, 추억은 구름처럼! 정동진을 스쳐 지나다. 11월 24일 단양 구인사, 初心이 빛 바래면 外華만 남는 법! 김 병연의 묘! 살아 생전 의지대로 세상을 피했으나 죽어서는 결코 피할 수 없었던, 살아서도 불행하고 .. 더보기 무채색의 꿈 흑백사진이 끌리는 이유, 규정할 수 없는 이유로 흑백을 선호하고 대부분 흑백으로 사진을 담으면서도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던 것들. 사진의 유래가 서구였던 것은 차치하고 사진을 알게 되면서 품었던 화두는 ‘우리의 사진을 찍을 순 없을까?’라는 것이었습니다. 막연한 동경으로 그치고 말 망집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런 이유로 흑백을 택하게 된 것은 분명한 느낌입니다. 우리의 선인들은 천변만화하는 현상의 덧없음을 일찍이 간파하여 인간 또는 자연의 형상에 얽매이지 않고 그것들을 사실적이거나 인상적으로 재현하는 것을 중시하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현상이야 무상한 것이고 붙잡아야 할 것은 인간의 마음이란 것을 중심에 두고 우리 조상들은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형태에 구애되지 않고 나아가 색채까지 배제하.. 더보기 有朋... 自遠方來不亦樂乎. 來夢이 來釜한 날. 輿夢과 “귀부인 입술” 운운하며 용광식당가서 점심 먹고 물만골 거쳐 황령산 정상에서 차를 세우고 한두 컷.^^ 더보기 Potrait 김 용주 원장님이 박아주신, 나 犁夢 2010. 10. 9 송정 Rollei6008 50mm superangulon f 2.8 E100 VS Photoshop Light Room 흑백전환 더보기 라이카클럽 in 부산 나이도 떠나고 성별도 관계없이, 라이카카메라와 필름사진을 아직도 좋아하는, 어쩌면 완고하고, 어쩌면 철없고, 어찌 보면 첨단인데 어찌 보면 구식인, 그래도 이 시대에 이해를 떠나 사귈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들. 라이카클럽이 부산에서 모였다. 2010. 10. 9 - 10. 10일 “다대포 → 광안리 → 송정 / 송정 → 해운대 / 송정 → 학리 → 대룡 마을 →→ 국제시장” 그 즐거웠던 기억의 정점, 10월 9일, 자정 넘어 송정! 사진 OmniaII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